백화점 모녀, 무릎 꿇리고 행패까지… ‘진상 고객의 횡포’

입력 2015-01-05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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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사진=SNS

백화점 모녀, 무릎 꿇리고 행패까지… ‘진상 고객의 횡포’

주차 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했다는 일명 '백화점 모녀' 사건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린 한 모녀에 대해 설명했다.

'백화점 모녀' 사건은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모 백화점에서 일어났다. 글쓴이에 따르면, 모녀는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한 채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

심지어 백화점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사진까지 공개됐다.

이후 아르바이트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일처럼 함께 마음 아파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화점 모녀, 충격이다" "백화점 모녀, 어떻게 이런 일이?" "백화점 모녀, 진상 중의 진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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