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포돌스키, 유벤투스전 명단 포함

입력 2015-01-0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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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터 밀란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아스널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된 루카스 포돌스키(30)의 데뷔전 일정이 공개됐다.

인터 밀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돌스키는 11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유벤투스와의 경기 스쿼드에 포함됐으며 팀 동료들과 함께 토리노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터 밀란은 "포돌스키와의 임대 계약은 2015년 6월까지"라며 포돌스키가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는 사진까지 공개했다.

포돌스키의 원 소속팀인 아스널 역시 그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포돌스키는 올 시즌 남은 기간을 인터 밀란에서 뛴다. 그가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활약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올 시즌 들어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한 포돌스키는 수많은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포돌스키 자신도 이적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고 결국 임대 이적이 결정됐다.

포돌스키 역시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나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돼 기쁘다. 훈련도 굉장했다! 공식적으로 인터 밀란 식구가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인터 밀란은 오는 7일 오전 5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의 2014-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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