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터 밀란 홈페이지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인터 밀란에 몸 담게 된 루카스 포돌스키(30)가 소감을 전했다.
인터 밀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포돌스키와 201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11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유벤투스와의 경기 스쿼드에 포함돼 팀 동료들과 함께 토리노로 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스널 역시 "포돌스키는 올 시즌 남은 기간을 인터 밀란에서 뛴다. 그가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활약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포돌스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세계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구단인 인터 밀란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다. 인터 밀란이 나를 영입했다는 데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나에 대한 기대를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도록 노력해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는 내가 이적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었다"면서 "또한 이번 이적을 가능하게 만든 피에로 아우실리오 스포츠 디렉터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포돌스키는 "인터 밀란의 레전드인 호나우두, 하비에르 사네티, 위르겐 클린스만, 안드레아스 브레메, 로타어 마테우스 그리고 다른 많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돌스키는 올 시즌 들어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한 포돌스키는 수많은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포돌스키 자신도 이적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고 결국 임대 이적이 결정됐다.
이날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마친 포돌스키는 오는 7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014-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를 위해 이동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