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조복래, 모창왕 등극 “송창식 영상 보면서 표정 참고”

입력 2015-01-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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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 조복래가 모창왕에 등극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서로 모창왕을 지목했다. 진구와 강하늘 그리고 정우는 송창식 역을 맡은 조복래을 모창왕으로 꼽았다.

이에 조복래는 “송창식 모창을 위해 ‘똑같이 따라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영상을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송창식은 워낙 유명한 분이라 하루 아침에 따라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영상을 반복해 보면서 표정 등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강하늘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2015년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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