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지명수배, 출입국사무소에 협조 요청까지… ‘횡령 규모는?’

입력 2015-01-06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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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출입국사무소에 협조 요청까지… ‘횡령 규모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인 김우종 씨가 지명수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명수배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금 수억 원을 횡령해 도주했고,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횡령 규모를 산출하고 있고 더불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김대희, 김준현, 이국주,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지만 횡령사건 이후 많은 개그맨들의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종 지명수배, 하루빨리 잡히길" "김우종 지명수배, 김준호 마음 고생 심하겠다" "김우종 지명수배,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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