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K리그 최초로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기념 반지’를 제작했다.
우승반지는 우승을 위해 땀 흘린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지급돼 다시 한 번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다.
전북에서 제작한 우승반지는 K리그 3회 우승을 기념하여 만들었다. 반지에는 전북의 엠블럼과 우승횟수, 우승년도를 각인해 역사적인 내용을 기록했다. 또한 우승을 위해 함께한 선수의 배번(직위)과 이름을 조각해 디테일을 더했다.
우승기념 반지는 전북의 메인 색상인 초록 보석을 축구공이 감싸 안은 형태를 이용하여 볼륨감 있게 디자인했으며, 특히 반지 상단 둘레에는 ‘K LEAGUE CHAMPIONS’라는 문구를 각인해 반지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옆면에 조각한 개개인의 배번과 이니셜의 삽입으로 특별하고 유일한 챔피언 반지로 제작했다.
우승반지를 받은 이동국은 “세상에 하나뿐인 너무 예쁜 반지다. 반지를 보니 우승 욕심 또 난다.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반지 수집에 나서야 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