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김아중, 취조실 대면…제작진 “조재현 역습 시작”

입력 2015-01-0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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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김아중, 취조실 대면…제작진 “조재현 역습 시작”

배우 김래원과 김아중이 결국 검찰 취조실에 마주한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의 김래원과 김아중이 결국 피의자와 검사로 취조실에서 마주 한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되는 7회에서 태준(조재현)의 비리를 밝혀줄 핵심 인물 김상민(정동환)회장을 불법적으로 접촉한 혐의로 정환(김래원)을 긴급 체포하는 하경(김아중)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하루하루 주변을 정리하며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정환이 무엇 때문에 검찰로 호송 중이던 김회장과 접촉을 시도하였는지 단 1분 1초가 아까운 정환이 48시간 구금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래원과 김아중의 비극적 대면은 지난 주 이른 아침 SBS 일산제작센터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평소 촬영 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날은 웃음기를 거둔채 검사와 피의자로 마주한 상황에 깊이 몰입해 촬영장도 정적과 긴장감에 휩싸였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제부터는 자신을 지켜주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형 태섭의 죽음으로 인해 거칠 것이 없어진 태준의 무서운 역습이 시작되면서 극 전개가 절정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의 예상치 못한 행보가 이어지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할 SBS 월화드라마 ‘펀치’ 7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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