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가게 피셜’ 피어진스키, ATL과 1년 200만 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15-01-08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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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피어진스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햄 가게 피셜’로 화제를 낳았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베테랑 포수 A.J. 피어진스키(39)가 입단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8일(이하 한국시각) 피어진스키와 1년간 200만 달러의 조건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애틀란타와 피어진스키는 지난달 말 계약에 합의했다.

피어진스키는 메이저리그 18년차를 맞는 베타랑으로 지난 1998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총 6팀에서 뛰었다. 주로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나섰다.

지난 2014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타율 0.251와 5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2년에는 27홈런을 때려냈다.

앞서 피어진스키와 애틀란타의 계약은 프레디 곤잘레스 애틀랜타 감독이 햄 가게에서 만난 사람에게 우연히 발설하며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MLB.com은 "곤잘레스 감독이 햄 가게에 들렀다가 한 남자에게 피어진스키의 계약 사실을 말했다. 그의 아들이 이 사실을 SNS에 올리며 세상에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와 피어진스키의 계약을 SNS에 올린 인물은 애즈 시티즈 번(As Cities Burn)이라는 록 밴드의 드러머 애런 런스퍼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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