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FC 수비수 노행석 영입

입력 2015-01-08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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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행석, 대인마크와 제공권 장악 탁월
-부산 수비 라인에 힘 보탤 것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활약한 노행석 영입을 통해 중앙 수비 자원을 확보했다.

대인마크와 타점 높은 헤딩 능력을 지닌 노행석은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까지 겸비한 수비수다. 2011년 광주FC 창단과 함께 프로에 데뷔한 노행석은 광주FC 소속으로 2시즌 동안 12경기 출장 1골을 기록했다. 이후 대구로 이적한 후 지난 시즌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31경기에 출장한 노행석은 3골을 기록하며 중앙 수비수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번 노행석 영입을 통해 부산은 2014시즌 운영했던 3백 수비라인(이경렬, 닐손, 연제민)에 연제민의 임대 복귀(수원)로 생긴 공백을 완벽히 메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 합류한 노행석은 “부산의 부름을 받아서 기쁘다. 팀에 헌신해 꼭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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