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2일차 ‘덩크·3점슛’ 콘테스트

입력 2015-01-0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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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L은 오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2일차 행사를 최종 확정했다.

올스타전 2일차에는 올스타전의 백미로 꼽히는 ‘동부화재 덩크 콘테스트’와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우선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는 총 8명이 참가하며 제한시간 40초 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3구역에서 시도하는 방식으로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은 제한시간 없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5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전태풍(KT, 경기당 1.59개), 리오 라이온스(삼성, 경기당 2.0개), 문태종(LG, 경기당 1.6개), 정영삼(전자랜드, 경기당 1.94개) 등 KBL 대표 슈터들이 우승을 다툰다.

‘동부화재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6명, 외국선수 4명 총 10명이 참가해 1,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한다. 매 라운드 최고 점수를 받는 국내선수 2인, 외국선수 2인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가 우승한다. 찰스 로드(KT, 경기당 1.29개), 찰스 가르시아(오리온스, 경기당 0.79개), 장재석(오리온스, 경기당 0.18개) 등이 자웅을 겨룬다.

아울러 KBL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1일(일) 낮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간 시니어 매직팀은 팬 포토 행사와 프리허그 이벤트에 참여한다. 주니어 드림팀은 주식회사 ‘담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찻집’에 참여해 추운 겨울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만난다. KBL은 ‘사랑의 찻집’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을 기부한다. 또한 엘리시안 숙박권, 게토레이와 KGC 음료, 오리온과 오뚜기 스낵, 수잇수잇 여행용 가방 등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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