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4년만에 해체…역대 멤버들 한데 모여 ‘스마일’

입력 2015-01-08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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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인영 SNS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2001년 데뷔 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룹 쥬얼리가 14년만에 해체한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7일 발표했다. 소속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1년 3월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 4인조로 데뷔한 쥬얼리는 2002년 정유진, 전은미의 탈퇴로 조민아, 서인영을 영입했다. 이후 2005년 쥬얼리를 탈퇴한 조민아, 이지현 뒤를 이어 김은정, 하주연이 합류하고 팀을 재정비했다. 2008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표하고 큰 인기를 모으면서 그해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전성기를 누렸다. 그후 박정아, 서인영이 떠난 자리를 박세미 김예원이 채우고 ‘백잇업(Back It Up)’ ‘룩앳미(Look At Me)’ ‘핫 앤 콜드 (Hot & Cold)’ 등을 히트시켰다.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 4인체제로 활동 중이던 쥬얼리는 지난해 3월 김은정이 탈퇴했다. 이후 박세미, 하주연이 작년 11월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쥬얼리는 14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김예원만이 스타제국에 남아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쥬얼리 박정아·서인영·김은정·하주연·김예원·박세미가 촬영한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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