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크로스 컨트리’ 출시…해치백 실용성+SUV 성능

입력 2015-01-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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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크로스 컨트리’는 해치백의 실용성과 SUV의 성능을 결합,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 아웃도어를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모델이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해치백의 실용성과 SUV의 성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출시했다.

2012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크로스 컨트리는 V40을 기반으로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와 12mm 높여,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이다. 드라이버 포지션도 32mm 높아져 운전자에게 보다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젊고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에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2.0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강력한 토크(40.8kg·m)와 동급 최고의 출력(190마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해 16.4km/l(고속도로 연비 19.4km/l)의 연료 효율성(1등급)까지 갖췄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충실하다. 전방의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을 비롯해 2012년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 차량의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평행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크로스 컨트리의 판매 가격은 461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온오프로드 성능을 두루 갖춘 크로스 컨트리는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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