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고성희, 반전매력으로 묘한 긴장감 조성

입력 2015-01-1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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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성희가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 첫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9일 첫 연속 방송된 KBS2 ‘스파이’에서 고성희는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이윤진으로 등장했다.

고성희는 하얀 피부와 긴 머리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성희는 남자친구 선우(김재중 분)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그 자체였지만 혼자일 때는 어딘지 어둡고 비밀스런 표정을 내비쳤다.

특히 선우 엄마 혜림(배종옥 분)과의 만남에서는 묘한 긴장감까지 조성. 본인을 탐탁지 않아하는 혜림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전직 스파이인 배종옥의 감에 의심스럽게 느껴진 윤진은 시청자들에게도 비밀스러워 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1, 2회 평균 8,2%(2015.01.10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KBS2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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