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엔도 중거리포로 ‘8분 만에 골’

입력 2015-01-12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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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펜딩챔피언' 일본 축구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팔레스타인에 선제골을 넣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캐슬에 위치한 헌터 스타디움에서는 일본과 팔레스타인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일본은 공격진에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이누이 다카시(프랑크푸르트), 혼다 게이스케(AC 밀란)를 비롯한 최정예 라인업을 내세웠다.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감독은 경기에 앞서 " 경기 초반부터 결승 마지막 1분이란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이다. 상대 팀을 업신 여기지 않고 집중하는 경기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초반부터 혼다를 중심으로 오른쪽 측면을 벌리는 공격에 나섰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수비 뒤 간간히 역습에 나섰다.

전반 8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아크 정면에서 땅볼 슈팅을 때렸고 볼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팔레스타인 수비수가 슈팅을 막으려 다리를 내민 사이 시야가 가린 팔레스타인 골키퍼의 반응이 늦었던 것.

전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이 팔레스타인에 1-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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