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펜딩챔피언' 일본 축구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캐슬에 위치한 헌터 스타디움에서는 일본과 팔레스타인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일본은 공격진에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이누이 다카시(프랑크푸르트), 혼다 게이스케(AC 밀란)를 비롯한 최정예 라인업을 내세웠다.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감독은 경기에 앞서 " 경기 초반부터 결승 마지막 1분이란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이다. 상대 팀을 업신 여기지 않고 집중하는 경기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초반부터 혼다를 중심으로 오른쪽 측면을 벌리는 공격에 나섰다. 반면 수비에 치중한 팔레스타인은 에이스 아시라프 누만을 필두로 간간히 역습에 나섰다.

전반 8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아크 정면에서 땅볼 슈팅을 때렸고 볼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팔레스타인 수비수가 슈팅을 막으려 다리를 내민 사이 시야가 가린 팔레스타인 골키퍼의 반응이 늦었던 것.

일본은 이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꾸준한 공세를 취했고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때린 슈팅을 오카자키가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전 종료를 앞둔 전반 42분, 이번에는 페널티킥까지 나왔다. 팔레스타인 수비수 무사브 바타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한 것, 항의하는 과정에서 누만까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키커로 나선 혼다가 가벼운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현재 양팀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일본이 팔레스타인에 3-0으로 앞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