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이라크] 이라크, 요르단 수비에 꽁꽁… 전반 0-0

입력 2015-01-12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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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1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는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1차전 요르단과 이라크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부터 요르단과 이라크는 팽팽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요르단(93위)이 이라크(114위)에 다소 앞서 있지만 이라크는 아시안컵 출전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D조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일본의 선전과 최약체 팔레스타인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이 2위 자리를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였다.

이날 전반 요르단은 다소 수비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이를 파악한 이라크는 초반부터 요르단의 수비를 뚫기 위해 공세를 취했으나 수비벽은 쉽사리 뚫리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다소 거친 플레이로 인해 전반 6분 요르단의 아메드 엘리아스, 전반 19분에는 이라크의 알라 압둘 자라가 각각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라크는 전반 내내 약 60% 가량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공세 속에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반면 수세로 나온 요르단은 이라크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수비한 데 이어 역습을 통해 이라크와 같은 슈팅 3개를 만들어내며 후반을 바라보게 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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