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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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중원 사령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패스가 아시안컵에서도 빛났다.
기성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A조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패스 마스터’ 다운 패싱 능력을 과시했다.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이에 대해 “기성용은 87개의 패스를 시도해 84개를 성공시켰다.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만큼의 패스를 시도한 선수도, 이만큼의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도 없다”며 극찬했다.
한편,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