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호주 감독 “한국은 언제나 힘겨운 상대”

입력 2015-01-1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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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호주 축구대표팀의 엔제 포스테코글루(50) 감독이 같은 조에 묶인 팀들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 관한 기사를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과 오만의 경기에 대해 "한국은 오만전에서 득점 기회와 볼 점유율 등 경기를 전반적으로 지배했다. 경기 막판에 이를 때까지 한국은 균형 잡힌 경기를 보여줬다"면서 "우리에게 한국은 언제나 힘겨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한편, 호주는 이날 한국-쿠웨이트 경기 이후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만에 대해 "지난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출발을 했다. 오만과의 경기 역시 중요하다"면서 "오만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만전은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는 지난 9일 열린 개막전에서 쿠웨이트에 4-1로 크게 이겨 A조 1위에 올랐다. 호주는 13일 오만과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7일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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