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모바일 배달 앱 가맹점의 영업 실태

입력 2015-01-1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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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6일 밤 11시 ‘먹거리 X파일’

쉽고 간편해 더 손이 가는 배달음식. 과거에는 전단지나 책자로 정보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주문 방식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터치 몇 번으로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배달 앱이다. 하지만 그 인기가 높아갈수록 소비자 불만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앱 이용시 리뷰를 보고 음식점을 선택한다. 그러나 리뷰가 조작된 것이라면 어떨까. 취재 결과 일부 가맹점주들은 가짜 리뷰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다른 업체에게 리뷰를 양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또 주문을 하면 항상 따라오던 치킨의 콜라와 쿠폰이 오지 않기도 한다.

제작진은 앱으로 주문했다 식은 치킨을 받았다는 한 소비자와 함께 영수증에 적힌 주소로 찾아간다. 하지만 그 곳은 치킨집이 아니었다. 한 업체가 여러 상호를 쓰는 일명 ‘문어발식’ 영업장이었다. 그럼에도 앱 운영사는 가맹점의 영업 상태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등록해주고 있었다. 16일 밤 11시 숨겨진 진실이 모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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