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연수·신애라·가수 김흥국·배우 한석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MBC·CJ E&M·와이드 엔터테인먼트
이 곳은 지난해 7월 중순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사업과 두 아들의 유학 등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자리를 잡은 곳이다.(스포츠동아 2014년 7월23일자 단독보도) 어바인은 이들 외에도 오연수와 평소 절친한 연기자 신애라가 비슷한 시기에 세 자녀와 함께 유학을 떠나 머물고 있는 곳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이들에 앞서 ‘기러기 아빠’로 유명한 배우 한석규와 가수 김흥국의 가족도 어바인 인근 지역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석규와 김흥국은 평소 국내에서 활동하고 쉬는 기간 현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들이 어바인에 또 하나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은 주거 선호도와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에 명문 학교가 몰려 있어 ‘미국판 8학군’으로 불리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해외에서 스타들이 지근거리에서 사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자녀들의 교육에 신경쓰는 것은 물론 스스로 영어 공부까지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