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신애라·한석규·김흥국 미국 어바인서 이웃사촌 된 사연

입력 2015-01-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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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연수·신애라·가수 김흥국·배우 한석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MBC·CJ E&M·와이드 엔터테인먼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한국 스타 마을’(?)이 생겼다. 연기자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신애라, 한석규 그리고 가수 김흥국 등이 미국 어바인에 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측근들과 현지 교포들에 따르면 이들은 자주 어울리며 자녀의 학교와 식당, 한인교회, 마트 등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곳은 지난해 7월 중순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사업과 두 아들의 유학 등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자리를 잡은 곳이다.(스포츠동아 2014년 7월23일자 단독보도) 어바인은 이들 외에도 오연수와 평소 절친한 연기자 신애라가 비슷한 시기에 세 자녀와 함께 유학을 떠나 머물고 있는 곳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이들에 앞서 ‘기러기 아빠’로 유명한 배우 한석규와 가수 김흥국의 가족도 어바인 인근 지역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석규와 김흥국은 평소 국내에서 활동하고 쉬는 기간 현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들이 어바인에 또 하나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은 주거 선호도와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에 명문 학교가 몰려 있어 ‘미국판 8학군’으로 불리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해외에서 스타들이 지근거리에서 사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자녀들의 교육에 신경쓰는 것은 물론 스스로 영어 공부까지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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