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Coming Home’으로 15년만의 데뷔…‘포기하지 않고 이룬 꿈’

입력 2015-01-19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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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소울 데뷔'

지소울(27·김지현)이 19일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15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감하고 데뷔 한 지소울(G. Soul)은 19일 자정 데뷔앨범 ‘Coming Home’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지소울(G. Soul)의 데뷔앨범 ‘Coming Home’의 타이틀곡‘You’과 수록곡‘Coming Home’등은 멜론,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지소울(G. Soul)의 데뷔앨범은 타이틀곡 ‘You’외에도 Pop, Soul, R&B, Deep House 등 다양한 장르 섭렵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지소울의 데뷔 앨범은 아카펠라 그룹 보이즈투맨(Boyz II Men)의 작곡가 Lucius Page, 힙합 프로듀서 Paul Thompson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협업한 것이 눈길을 끈다.

지소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유(You)’다. ‘You’는 지소울의 강렬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세련된 비트의 멜로디와 애절한 감성이 귀를 휘어 감는다.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하여 작업된 트랙의 곡으로서 시원하게 내지르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지소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2살에 연습생이 됐다. 서른살이 눈앞인데 원망은 하지 않느냐?”란 질문에 “나이 같은 거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도 20대다. 성인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저만의 것이 있다”고 답했다.

또 지소울은 “많이 배웠다”라며 “그 15년 동안 저는 어른이 됐고, 사람으로서, 아티스트로서 많은 걸 배웠다. 일찍 데뷔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예능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이후 미국 진출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지만 금융위기가 겹쳐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 프로젝트 전체가 무산됐다.

하지만 지소울은 프로젝트가 무산된 후에도 미국에 혼자 남아 브루클린대학에 입학해 순수미술과 심리학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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