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김새론, 명품 아역들이 만들어 낼 광복 70주년 KBS 특집극 ‘기대감 ↑’

입력 2015-01-19 17: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출처= 동아닷컴 DB

'김향기 김새론'

아역배우 김향기와 김새론이 광복 70주년 KBS 특집극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 제작진은 19일 “김향기와 김새론이 KBS 1TV에서 방영되는 광복 70주년 특집극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김향기은 일제 수탈 속에서 가난이 지긋지긋했던 소녀 최종분을, 종분이 동경했던 예쁘고 공부도 잘했던 같은 동네 친구 강영애는 김새론이 맡았다.

제작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 특집극에서는 종분과 영애,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아픈 역사, 그리고 그 시대를 함께 견뎌낸 사람들을 되새겨보고자 한다”며 “두 배우 김향기와 김새론이 의미 있는 연기를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영훈 CP는 “유보라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집회에 매주 참석할 정도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단막극은 선정적인 장면을 모두 배제하고 시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S 광복 70주년 특집극은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남자에게 끌려간 종분과 아버지가 갑자기 주재소에 끌려가고 근로정신대에 지원한 영애가 만주행 기차에서 만나 서로 보듬으며 슬픔을 견뎌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28일과 3월1일 오후 10시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