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여자친구 경기장 찾았다 앞니 부러지는 ‘봉변’…무슨 일이?

입력 2015-01-20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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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drew Dampf 트위터

[동아닷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여자친구인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31·미국)의 경기를 보던 도중 앞니가 부러지는 봉변을 당했다.

우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찾아 여자친구 린지 본의 여자 슈퍼대회전 우승 장면을 지켜봤다.

이날 린지 본은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7초03의 기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페닝어(오스트리아·1분27초88)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다.

하지만 린지 본의 시상식 장면을 취재하려던 카메라 기자들이 몰리면서 우즈가 봉변을 당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는 “어깨에 비디오카메라를 멘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다가 몸을 돌릴 때 입에 카메라가 부딪쳐 우즈의 이가 부러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열리는 ‘피닉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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