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단속 카메라 38곳 추가 설치 예정… ‘그 효과는?’

입력 2015-01-20 14: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일보DB

‘구간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전국 27개 구간에 설치된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가 38 대 가까이 추가 설치 될 예정이다.

18일 경찰청 관계자는 동아일보를 통해 “구간단속 구간을 늘리면 사고 감소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아 전국 각지의 가능한 지역에 구간 단속 카메라를 최대한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간 과속 단속은 단속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경찰이 지난해 말 파악한 구간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가능 지역은 전국적으로 38곳 이다.

설치 가능 지역에 모두 구간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면 구간 단속 지역은 현재 27곳에서 65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는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등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 27곳에 설치되어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간 단속은 카메라는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과속 예방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올해 과속 단속카메라 398대를 구매해 노후된 카메라 장비를 대체하고, 이 중 일부는 구간단속 카메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