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K 가와시마 “아시안컵은 새로운 도전”

입력 2015-01-2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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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축구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2·스탕다르 리에주)가 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2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가와시마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첫 게임에서는 팔레스타인에 4-0으로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두 번째 이라크전에서는 경기력은 괜찮았지만 골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여전히 몇몇 부분에서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가와시마는 "일본이 디펜딩챔피언이라는 부분은 사실 부담이 된다. 모든 팀들이 우리를 이기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또 다른 도전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이 지난대회 챔피언이긴 하지만 일본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잘하지 못했다. 그런 점에 있어서 2연속 우승과 다른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월드컵에서 일본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일본에는 새 감독이 부임했고 월드컵은 이미 지나갔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할 뿐"이라며 "물론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월드컵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컵은 모든 아시아 국가에게 도전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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