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도훈 감독 “독특한 공격축구 기대해도 좋아”

입력 2015-01-20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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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의 눈에서 김도훈 신임감독에게 실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시켜 보이겠다는 경쟁의 눈빛이 빛나고 있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0일 새로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남해로 떠나며 2015시즌을 위한 새 출발을 시작했다.

부임 첫 훈련에서 예고 없는 셔틀 런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테스트 한 김도훈 신임감독은 이번 남해 전지훈련에서 선수단 체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만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인천은 남해에서 26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28일 중국 성도로 건너가 2차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며 인천시에서 주최하는 ‘인천 평화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또한 2월 8일부터는 다시 제주로 이동, 시즌 개막에 대비하여 막판 조직력 강화를 위한 3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김도훈 신임 감독은 “선수들의 눈빛이 아주 좋다. 선수들에게 제로에서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다. 선수들끼리 최대한 경쟁을 시킬 것이다. 올 시즌 한층 젊어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활용해 공격력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며, 김도훈 감독만의 독특한 공격축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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