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윌슨 “팔카오, 배울 점 많은 선수”

입력 2015-01-20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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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 공격수 제임스 윌슨(20)이 팀 동료 라다멜 팔카오(29)를 극찬했다.

윌슨은 19일(현지시각)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로 이적한 이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이 더 잘했다면 팔카오가 골을 넣었을 것이라는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이에 앞서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15시즌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윌슨과 마루앙 펠라이니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11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투입된 윌슨은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반면 90분을 모두 소화한 팔카오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윌슨은 "훈련에서 팔카오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QPR전에 대해 "아마도 오늘은 팔카오의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연결한 몇몇 크로스들이 좀 더 좋았다면 팔카오가 골을 넣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윌슨은 "팔카오가 오늘 경기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그와 함께 뛰면서 그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다. 내게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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