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닉붐, ‘쾅’ 소리에 시민들 혼란… “문의 쇄도”

입력 2015-01-22 0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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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닉붐, ‘쾅’ 소리에 시민들 혼란… “문의 쇄도”

대전에서 소닉붐으로 추정되는 굉음이 발생해 혼란을 빚었다.

21일 오후 3시경 대전 도심에서 폭발음과 비슷한 소리가 발생했다. 이 소리는 건물이 흔들릴 만큼의 진동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전 전역에 걸쳐 이 굉음이 일어나 시민들은 소리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에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피해 신고는 없었다”며 “소리가 워낙 컸기 때문에 문의 전화가 계속해서 왔다. 관계기관과 연락해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 후 시민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했고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 실험실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주장과 더불어 소닉붐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 2013년에도 대전지역에서 비슷한 소리가 났었는데 당시 소리의 원인으로 ‘소닉붐 현상’이 거론된 바 있다.

소닉붐 현상이란 전투기 등이 7~8초간 음속을 돌파하면서 음속폭음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난 2013년 ‘소닉붐 현상’이 발생했을 때 놀란 시민들이 소방서 등에 신고전화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전 소닉붐, 어떤 소리였나?" "대전 소닉붐, 정말 컸나보네" "대전 소닉붐, 정체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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