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큰 물결…‘강남 1970’ 1위 우뚝-‘빅 히어로’ 3위 안착

입력 2015-01-22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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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대작이 21일 대거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큰 변동이 생겼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강남 1970’이 15만2576명을 동원해 기존 1위 ‘국제시장’을 꺾고 톱에 올라섰다. 누적관객수는 16만3398명. 이민호와 김래원이 주연한 작품으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강남 1970’과 같은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는 7만2746명(누적관객수 8만2352명)을 기록해 3위에 안착했다. ‘빅 히어로’는 지난해 개봉한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가 선보인 야심작.

기존 1위와 2위였던 ‘국제시장’과 ‘오늘의 연애’는 각각 9만16명과 6만1909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와 4위로 나쁘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과 할리우드 핫스타 돔놀 글리슨이 열연한 ‘엑스 마키나’는 7위와 8위에 그쳤다. ‘존 윅’은 1만637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엑스 마키나’는 8675명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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