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25일 서울 장충체육관 개최

입력 2015-01-22 14: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RE-START Back to the base (장충에서 프로배구의 새로운 시작)
2. ‘V-리그 올스타전 사랑의 도미노 미션’
3. 팬과 함께 소통하는 V-리그 올스타전
4.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5. 올스타전 경품 및 즐길거리

[동아닷컴]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을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1. RE-START Back to the base (장충에서 프로배구의 새로운 시작)

‘Re-START Back to the base’의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V-리그 올스타전은 프로배구의 메카인 장충체육관 재개관과 프로배구 출범 10주년 미래비전 공표 후 첫 올스타전으로 프로배구의 별들이 총 출전한다.

K-스타 팀(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 여자부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현대건설)과 V-스타 팀(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OK저축은행, 한국전력 / 여자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질 이번 올스타전은 총 4세트(각 세트당 15점) 경기로 1,2세트는 여자부 경기, 3,4세트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총점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또한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배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배구의 산증인’ KOVO 진준택 경기운영위원장과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윤희와 이도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쌍둥이 신인선수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이 준비되어 있다.

2. V-리그 올스타전 사랑의 도미노 미션

올스타전에 앞선 24일(토), 장충체육관에서는 ‘V-리그 올스타전 사랑의 도미노 미션’ 행사가 진행된다. 올스타전 선수들이 도미노를 쌓아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며, 2시간 내로 미션 완료시 연맹에서 지정한 금액과 선수들의 기부금을 모아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프로배구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3. 팬과 함께 소통하는 V-리그 올스타전

올스타전 당일엔 ‘소원을 말해봐!(선수단 레드카펫)’가 장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수에게 바라는 소원을 SNS를 통해 사전 접수하여,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원을 말해봐!’는 매년 올스타전에서 개최되는 연간 행사로 ‘선수와 함께 춤추기’, ‘애교부리기’ 등 팬들의 다양한 소원을 올스타 선수들이 들어주었다. 이번에는 팬과 선수가 패션모델처럼 사진촬영하기, 댄스타임 등 흥미로운 팬들의 소원과 함께 할 예정이다.

장외행사 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에서도 팬들과 선수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팬들과 함께하는 미션을 통해 선수들과의 친밀감 형성 및 특별한 만남을 위해 세 가지의 스킨십 프로그램(‘런닝 V-리그’, ‘해피투게더’, 명랑 운동회‘)을 준비했다.

첫째로 ‘런닝 V-리그’는 ‘특별한 성씨 찾기’, ‘단체 줄넘기’ 등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지며, 둘째로 ‘해피투게더’는 2인3각 달리기를, 마지막으로 ‘명량 운동회’는 팬과 함께 릴레이 달리기 중 팬과 선수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이번 올스타전은 가족 팬이 직접 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가족 마퍼 체험’으로 사전 SNS를 통해 선발된 두 가족 배구 팬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 및 추억을 선사할 이번 이벤트는 팬들이 직접 배구경기에 투입되어 프로배구와 팬이 함께하는 신선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가족에겐 올스타전 앨범 제작, 유니폼, 신발 등이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된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시상식 및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올스타전 티켓 예매자 중 1차로 티켓을 예매한 100명과 경기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 200명 총 300명이 팬 사인회에 참여 할 수 있다.

4.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매년 올스타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하여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남녀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전 구단 선수 1명씩 모두 출전했던 지난 올스타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예선 경기를 통해 남녀부 각각 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 2세트 종료 후 콘테스트 본선을 통해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 / 122km)이 다시 한번 최고 기록에 도전하며, 14-15시즌 현재 서브 1위에 빛나는 시몬(세트당 0.63개)과 김요한(LIG손해보험), 전광인(한국전력) 등 신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새롭게 등장 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파이크 서브 퀸은 14-15시즌 출전 전 경기(20경기) 서브 에이스를 기록을 세우고 있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하여 서브 1위(세트 당 0.63개) 폴리와 12-13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이소영(GS칼텍스) 등의 쟁쟁한 선수들 출전하여 여자부 최고기록인 카리나(IBK기업은행 / 100km)를 넘어설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5. 올스타전 경품 및 즐길 거리

이외에도 올스타전엔 다양한 경품과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타이틀스폰서인 NH농협에서 입장하는 전 관중에게 또레오레 치킨, 아름찬 두유, 핫팩 등을 제공하며, 이벤트를 통해 NH농협 ‘한삼인 홍삼세트’와 아식스 상품권, 스타 배구공,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뮤지컬 ‘로빈훗’ 관람권, 엠버서드 호텔 숙박권 및 커플 식사 권, 파인트리 바이진 헤어상품권 등이 팬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올스타전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세리머니 상 남녀 각 100만원,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우승자 남녀 각 100만원을 받는다.

서울 장충체육관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과 연결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 관계로 관중 주차장 사용이 불가하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 인터넷 예매 분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조기 매진되었으며, 이후 티켓 구매를 원하는 팬을 위해 현장 티켓판매분 400매를 준비하였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은 오후2시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