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함수에 있던 수병 머리에 중상…생명 위독"

입력 2015-01-2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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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사진=채널A 화면 캡쳐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함수에 있던 수병 머리에 중상…생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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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PKG) ‘황도현함’에서 함포탄이 오작동으로 발사돼 수병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해군 측은 "전날 오후 6시20분께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 ‘황도현함’에서 76㎜ 함포 포탄 오작동 사고가 발생해 오모 일병(21)이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전했다.

해상으로 발사된 포탄은 2200m가량을 날아가서 자폭해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고로 함수에 있던 오 일병이 머리에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오 일병은 외아들로 지난해 입대해 황도현함에 배치를 받았다. 해군은 76㎜ 함포가 정상적으로 장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전통에 있던 포탄을 제거하던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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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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