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즈벡, 한국 전 선발명단 ‘제파로프-카파제 제외’

입력 2015-01-2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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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의 아시안컵 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이 ‘지한파’ 베테랑 선수들 대신 떠오르는 신예들을 중용한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랙텡귤러 스타디움서 열리는 한국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 앞서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선발출전이 예상됐던 ‘지한파’들이 빠졌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 경험이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티무르 카파제가 빠진 대신 자수르 카사노프와 세르도르 라시도프가 선발 출전한다.

제파로프와 카파제의 경험 대신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라시도프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은 공격수로 경계 1순위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맞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바코디르 나시모프가 최전방에 서고 사르도르 라시도프, 산자르 투르수노프가 좌우 측면 공격을 맡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아딜 아흐메도프가 나선다.

루트풀라 투라에프와 라지즈벡 하이다로프가 중원을 지키고 포백 수비라인은 비탈리 데니소프, 쇼크라트 무카마디에프, 안수르 이스마일로프, 샤브카트 물라드자노프가 형성한다. 골문은 이그나티 네스트로프가 지킨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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