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채수빈, KBS 새주말극 주연 ‘파격 캐스팅’

입력 2015-01-22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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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주인공 채수빈. 사진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주인공 채수빈. 사진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신인 연기자 채수빈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연기 경력이 채 1년도 되지 않은 채수빈이 주말드라마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되면서 방송가 안팎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파랑새의 집’은 현재 시청률 40%를 넘보는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2월21일 방송을 시작한다. 시련을 극복하는 청춘의 성장을 중심으로 혈연을 뛰어넘어 인연을 맺어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채수빈은 주인공 한은수 역을 맡았다. 아버지 없이 자랐지만 할머니와 어머니, 오빠와 어울리며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채수빈은 “‘파랑새의 집’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긍정의 아이콘인 한은수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연기 경력이 짧지만 실제 모습과 많이 닮은 캐릭터라 친근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채수빈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도 인상 깊은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전향한 남파 공작원 조수연 역으로 김재중과 유오성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해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수빈은 그동안 롯데리아, 동원참치, 스니커즈 등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에 힘입어 ‘스파이’에 발탁됐고 ‘파랑새의 집’의 주인공까지 맡으며 올해 주목받는 유망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KBS 2TV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한 최현경 작가가 극본을 쓰고 ‘빅’, ‘사랑하길 잘했어’를 만든 지병현 PD가 연출한다.

배우 천호진과 최명길을 비롯해 이준혁,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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