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작가, ‘킬미힐미’에 “아이디어 도둑질”… 무슨 말인가 보니

입력 2015-01-22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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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킬미힐미’

‘하이드 지킬, 나’ 드라마 원작자인 이충호 작가가 “아이디어 도둑질”이라는 글을 게재해 ‘킬미 힐미’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이충호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충호 작가는 ‘킬미 힐미’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선 20일 이충호 작가는 ‘하이드 지킬, 나’ 와 ‘킬미 힐미’가 다중인격에 초점을 맞췄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 박사는 하이드 씨’가 시작이다”라 전한 바 있다.

그는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 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라 덧붙였다.

이충호 작가의 글로 논란의 중심이 된 ‘킬미 힐미’에서는 극중 지성이 7개의 인격체를 가진 해리성 인격 장애로 나오며, ‘하이트 지킬, 나’에서는 현빈이 다중인격으로 등장한다.

다중인격이란 생소한 소재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방송되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기에 이충호 작가의 ‘킬미 힐미’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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