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이 8강 중국 전에서도 아크로바틱한 바이시클 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 케이힐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멋진 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전반전에서는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호주는 팀 케이힐의 선제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호주 대표팀 은퇴를 할 것으로 알려진 팀 케이힐은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보낸 호주의 대표적인 스타다.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임무는 최전방에 침투해 중국을 모래성처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팀 케이힐은 자신의 말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편, 호주 중국 전 승자는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전 승자와 27일 4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