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호주 팀 케이힐, 중국 전 아크로바틱 선제골

입력 2015-01-22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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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이 8강 중국 전에서도 아크로바틱한 바이시클 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 케이힐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멋진 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전반전에서는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호주는 팀 케이힐의 선제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호주 대표팀 은퇴를 할 것으로 알려진 팀 케이힐은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보낸 호주의 대표적인 스타다.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임무는 최전방에 침투해 중국을 모래성처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팀 케이힐은 자신의 말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한편, 호주 중국 전 승자는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전 승자와 27일 4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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