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헉, 차돌박이가 대패삼겹살? 음식점 감쪽같은 눈속임 포착

입력 2015-01-2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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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이 진짜 차돌박이 구별법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소고기 차돌박이는 단단한 지방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주로 얇게 썰어 굽거나 샐러드 등으로 먹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은 차돌박이가 사실은 진짜가 아니라면 어떨까. 차돌박이는 몸무게 약 400kg의 소에서 6k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지만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있었다. 그 까닭이 있었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차돌막이를 주문했더니 대패삼겹살 모양의 고기가 나왔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에 나선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 실제로 가짜 차돌박이는 전문가조차 쉽게 구분하기 힘들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시중의 차돌박이가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지방과 얇게 썬 모양, 심지어 맛까지도 비슷해 일부 식당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가짜 차돌박이를 판매하고 있다. 그 진위의 충격적인 실체가 23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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