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나가토모 “日 에이스는 카가와 신지”

입력 2015-01-22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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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대표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9·인터 밀란)가 팀 동료 카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나가토모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는 카가와 신지”라고 공언하며 신뢰를 보였다.

카가와 신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 예선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가토모는 “카가와는 우리의 10번이고 일본의 에이스다. 때문에 그동안 득점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압박감이 심했다고 생각한다. 그에겐 매우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요르단 전에서 마침내 카가와는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이런 압박에서 다소 벗어났다.

나가토모는 이에 대해 “나는 그가 골을 성공시켰을 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기쁨을 느꼈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도울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D조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23일 C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8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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