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아기레 감독 “8강 부터는 모두 같은 위치서 재시작”

입력 2015-01-22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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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대표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8강전 상대 아랍에미리트(UAE)를 경계했다.

아기레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UAE전을 상세하게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지난 경기의 피로를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UAE에는 공을 가졌을 때 위협적인 3~4명의 선수가 있고 골키퍼가 좋다. 그들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경쟁력 있는 팀”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지난 요르단 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에 대해서는 “의사는 내게 모리시게가 뛸 수 없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 뛸 수 없더라도 그를 대신할 좋은 선수가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8강부터는 8팀이 동일하게 0에서부터 같은 야망을 두고 같은 위치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90분 내내 승리를 목표로 뛰어야한다. 상대를 존중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D조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23일 C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8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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