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폭풍 드리블로 손흥민 쐐기골 도움 “노장 파워란 이런 것!”

입력 2015-01-23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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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차두리 손흥민'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승리를 이끈 차두리가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한국축구협회(KFA)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끝내고 버스에 오르는 차두리와 곽태희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차두리는 차에 탑승하기 전 카메라를 향해 “서른다섯인데 괜찮죠?”라며 어깨가 으쓱한 기분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양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이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차두리는 전날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무려 70m를 파고드는 폭풍 드리블을 선보여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날 차두리 드리블에 힘입어 한국은 연장 전반 14분, 후반 14분에 손흥민이 두 골을 터트리며 2대 0으로 승리했다.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환상 호흡 자랑”,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은퇴하지 말아요”,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아직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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