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동아닷컴DB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는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해외 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최근 시작했다.
현재 베트남 우루과이 폴란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콜롬비아 브루나이 브라질 일본 등 10개국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팬들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세계의 팬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어 참가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 팬클럽은 안내문을 통해 “엘프는 매년 슈퍼주니어의 데뷔를 축하하는 의미로 나무심기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 10주년은 불우한 환경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건립하고자 한다. 3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지으려면 약 3000만원이 필요하다”며 세계 팬들을 상대로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케이팝이 지금과 같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 전부터 세계 곳곳을 누볐다. 덕분에 ‘한류제왕’ ‘한류첨병’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해외 여러 나라의 팬클럽이 연합해 아프리카 학교 건립이라는 뜻 깊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한류열풍의 의미 있는 성과로도 평가 받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