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깜짝 결혼 발표 “스파이크 서브킹 우승 상금, 결혼자금으로”

입력 2015-01-2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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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1TV ‘V리그 올스타전‘ 중계 영상 캡쳐

‘문성민 결혼’

배구선수 문성민이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의 이벤트 행사 ‘스파이크 서브 킹& 퀸 콘테스트’에서 문성민은 시속 118km 서브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우승자 인터뷰에서 “2년 만에 다시 서브 킹 자리에 올라 기분이 좋다. 토스가 좋지 않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문성민은 “시즌이 끝나고 결혼 자금에 쓰겠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라는 말에 문성민은 “이 자리에 와있다. 보는 자리에서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시즌이 끝나고 더 잘해주겠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장충체육관이 50년 만에 리모델링 한 것으로 안다. 팬 분들이 많이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V 스타팀과 K 스타팀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최종 득점 54-50으로 V 스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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