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소대장에 뜬금없는 사극톤 오열 “잊으시오~”

입력 2015-01-2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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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진짜사나이 영상 캡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의 사극톤 오열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강예원, 박하선,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보미, 에프엑스 엠버가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말에 서툰 엠버는 생활관에서 소대장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했고 답답함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멤버들은 우는 엠버를 달래면서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고 했지만, 엠버는 오히려 다른 멤버들이 혼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엠버는 “모르는 단어 100개를 들었다”며 말했지만, 소대장은 “누구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엠버는 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히려다 “다 잊으시오”라고 사극톤으로 외쳐 소대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나까’를 기본으로 하는 군대에서 사극톤의 ‘다 잊으시오’라는 발언이 나오자 다른 멤버들 역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대박이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얼마나 답답했으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웃으면 안될 분위기에서 사극톤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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