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안정환, “강호동? 깊게 생각해본 적 없다” 폭소

입력 2015-01-28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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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에 첫 출연한 안정환이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90회에서는 4강 진출로 마무리된 테니스에 이어 새로운 종목인 족구가 시작됐다. ‘생존자’인 MC 강호동과 정형돈, 양상국은 새로운 멤버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가수 홍경민, 방송인 샘 오취리, 아이돌 겸 배우 바로, 배우 이규한을 맞이했다.

이날 안정환이 축구 스타라는 사실을 모르던 샘 오취리가 “축구 좋아하시냐?”며 다소 당황스런 질문을 하자 안정환은 “방송 보고 욕먹을 수도 있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체능에 처음 등장한 안정환은 강호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 없다”며 단호박 같은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처음에는 나이를 30세라고 밝힌 안정환은 강호동이 “거짓말이면 죽습니다”라고 윽박지르자 금세 말투를 바꿔 “40입니다. 첫 방송인데 죽기는 싫습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이날 ‘예체능’은 전국 7.1%, 수도권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회보다 2%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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