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Trax·사진)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전복사고 테스트를 포함한 엄격한 기준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차량 안전도를 평가한다.
트랙스는 운전석 측면을 시속 32km/h로 충돌하는 측면기둥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도 1등급을, 유로NCAP(Euro-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트랙스는 우물 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