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쿠바 외야수’ 토스카노와 4년 계약… 총액 600만 달러

입력 2015-01-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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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제이슨 헤이워드(25), 저스틴 업튼(28), 에반 개티스(29)를 모두 트레이드 시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쿠바 출신의 외야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쿠바 출신의 외야수 디안 토스카노(25)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애틀란타와 토스카노의 계약 5년째인 2019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4+1 계약으로 볼 수 있다.

전체 계약 규모는 600만 달러. 구단 옵션까지 합하면 최대 780만 달러다. 최근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쿠바 출신 선수들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금액이다.

우선 토스카노는 12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으며, 2015년 80만 달러, 2016년 100만 달러, 2017년 130만 달러, 2018년 15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또한 토스카노는 애틀란타가 2019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추가로 17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이를 원하지 않을 때는 바이아웃 2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애틀란타 구단에 따르면 외야수인 토스카노는 지난 2012-13 쿠바리그에서 타율 0.356와 출루율 0.440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토스카노는 애틀란타에서 좌익수를 맡게 될 전망이다. 중견수 자리는 B.J. 업튼(31)이 지키고, 우익수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이적한 닉 마카키스(32)가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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