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많다는 칫솔 속 세균, 내 칫솔은 과연?

입력 2015-01-29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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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양치질을 3번 이상하거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해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매일같이 사용하는 칫솔이 변기보다 더 지저분하다는 결과는 온 국민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청결과 건강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칫솔에 대장균, 녹농균등 700여 종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어 오히려 건강을 더 위협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칫솔을 사용할 경우, 단 한 번의 칫솔질에도 치아와 잇몸에 서식하는 세균등에 의해서 입 냄새와 잇몸질환, 심각하게는 심장병이나 점막염, 폐렴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칫솔 속 세균은 가족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치약을 통해서도 서로 전염될 수 있어 구강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칫솔의 세균은 끓는 물 소독이나 전자레인지로도 완벽하게 세균이 제거되지 않아,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칫솔 살균기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칫솔살균기는 욕실 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전기, 배터리등을 이용해야하는 경제적인 부담감도 있어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인 제한이 있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중인 ‘브러시 탭’이 라는 칫솔 살균제는 아일랜드에서 제조되어 올해 한국에 첫 런칭되었다. 편리한 사용법과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미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중인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치컵에 미지근한 물을 200ml정도 붓고 쌀알크기의 ‘브러쉬탭’ 1정과 칫솔을 같이 담궈두기만 하면, 칫솔과 양치컵이 한꺼번에 소독된다.

전기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를 둔 가정이나 화장실 내 콘센트가 없는 가정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칫솔, 전동칫솔등 모든 종류의 칫솔에 대해 살균소독이 가능하며 미생물에 의해 칫솔에 생성된 생물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판매가격 또한 경제적이어서, 1회 약 180원으로 칫솔에 존재하는 유해세균 99.9% 이상 살균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 야외에서도 쉽게 칫솔 소독을 할 수 있어, 해외여행이나 장기간 출장 시에 특히 유용하다.

‘발포형 칫솔소독제’약국 치과에서만 판매되었다가, 최근에는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에서 온라인 최저가 60정(2박스)에 1만1천원으로 공급 중에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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