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설국열차’ 패러디버전 ‘떡국열차’ 제작… 김구라 캐스팅

입력 2015-01-29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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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봉만대 설국열차'

에로영화계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설국열차’의 패러디 ‘떡국열차’를 제작한다.

29일 봉만대 측 관계자는 “30일과 31일 ‘떡국열차’의 티저를 촬영한다”며 “‘설국열차’를 19금으로 패러디 한 영화로, SNL 같은 형식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총 10회로 서비스 되며 티저 촬영분이 1회와 2회로 나간다. 이후의 촬영 일정은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봉만대 감독은 지난해 10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자신 만의 스타일로 패러디한 ‘떡국열차’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MC 김구라와 나눈 바 있다.

당시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를 비롯 윤형빈, 박휘순 등이 출연한다.
걸그룹 타픽의 박주현이 봉만대 감독과 친분으로 출연을 결정했으며, 모델 이영진도 합류한다. 김구라는 직접적인 베드신은 찍지 않지만 적나라한 19금 농담을 선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떡국열차’ 제작진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찍은 티저 영상을 다음 2월 중순 설 연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에 개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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