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 “4년 교제한 연인과 올해 결혼”

입력 2015-01-30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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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이석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이 교제중인 여성과 올해 결혼한다고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밝혔다.

이석훈은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결혼계획을 알렸다.

이 석훈은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군 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주었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여자친구를 소개한 후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 생활 이후 약혼을 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 는 “이제야 팬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게 되어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야 고백을 하게 됐다”고 배경도 설명했다.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었다”는 이석훈은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또 SG워너비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다”며 각오도 함께 밝혔다.

이석훈 소속사 측은 이석훈의 결혼발표에 대해 “아직 결혼날짜나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팬들에게 결혼 계획을 미리 알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훈의 여자친구는 3세 연하의 발레리나로 알려졌다.

2011년 7집 발표 이후 멤버들의 군입대로 공백을 가졌던 SG워너비는 최근 CJ E&M과 전속계약을 맺고 상반기 앨범을 준비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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