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 강예원, 속상한 마음에 눈물 “이게 예능이야, 다큐지”

입력 2015-02-0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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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진짜사나이 영상 캡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 중인 강예원이 억울함에 눈물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2에서는 부사관 면접에 통과한 멤버들이 본격적인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소대장은 멤버들에게 관물대를 정리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잠시 후 강예원의 관물대에서 과자를 발견했다. 놀란 강예원은 “이 과자를 가져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가 난 소대장은 “눈이 안 보인다는 핑계 대는 것 아니냐?”며 억울함에 눈물을 보인 강예원에게 “울면 다 해결되느냐”고 화를 냈다.

이에 강예원은 “그게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서도 그 과자는 안 먹는다. 초코파이 먹는다”고 말하며 우는 모습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강예원은 렌즈가 빠져 돋보기안경을 쓰고 민낯으로 바느질에 도전했다. 강예원은 눈이 나빠 사람도 잘 안 보인다며 돋보기안경을 썼고, 소대장은 할 수 없이 바늘에 실을 꿰는 것을 도와줬다.

주어진 시간은 10분 안에 주기표를 군복에 달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다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고, 결혼 11년차 주부인 김지영도 “집에서도 안 하는 바느질을 여기서 죽기 살기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바느질 탓에 강예원은 어쩔 줄 몰라했다. 제식훈련도 해냈건만 손바느질 앞에서 강예원은 속수무책이었다. 약속한 시간은 모두 흘러갔고 소대장이 들어왔지만 결국 강예원은 하나도 완성하지 못했다.

강예원은 또다시 눈물을 흘렸고 강예원의 눈물에 소대장은 “왜 우냐” 물었다. 이에 강예원은 “죄송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소대장은 힘든 일이 많은 군대서 이 정도로 울어선 안 된다고 다그쳤다. 강예원의 눈물에 이다희마저 눈물을 쏟으면서 생활관은 일시에 숙연해졌다. 강예원은 “이게 무슨 예능이야, 다큐지”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서는 부사관에 도전한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엠버가 출연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 리얼이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내가 보면서 짠해진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다들 무사히 훈련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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