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감성 자극 첫사랑 포스터 ‘풋풋했던 그때를 기억해’

입력 2015-02-0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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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의 첫사랑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국민 순정남 오근태와 ‘쎄시봉’이 사랑한 단 한 명의 뮤즈 민자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근태와 민자영의 20대를 연기한 정우, 한효주 커플과 이들의 40대를 연기한 김윤석, 김희애 커플이 각기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온 민자영(한효주 분)에게 우산을 씌워준 20대 오근태(정우 분). 그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반면 20년이 지난 후 미국 LA 공항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낸 40대 포스터에는 자영을 바라보며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오근태(김윤석 분)와 뜻밖의 만남에 멋쩍은 미소를 짓고 있는 민자영(김희애 분)의 모습을 통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쎄시봉’은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그리고 김인권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부터 스크린 기대주까지 총 출동했다. 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제이필름·무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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